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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대회에서 동남아시아 대표 커리안바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일본 도쿄 스미토모 빌딩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월드 파이널에서 커리안바오 선수가 중국의 레스트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커리안바오, 레스트를 비롯해 한국의 쿠로미 등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H.프로그, 트루와일, NEF 선수를 차례로 꺽고 최종전에 오른 커리안바오는 지난해 챔피언인 레스트와 맞붙었다. 첫 라운드를 수월하게 이기며 기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어진 2라운드에서 레스트가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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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라운드 연이어 커리안바오가 승리하며 빠르게 우승을 확정하는 듯 했으나, 이어지는 두 경기 레스트가 따라 붙으며 3대 3 풀세트 양상을 만들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커리안바오와 레스트는 각각 암 닌자, 불 아크엔젤로 승부수를 던졌고, 결국 커리안바오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대회에 출전했던 쿠로미는 NEF에게 밀려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대회에서 우승한 커리안바오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억 4000만원)의 상금과 SWC 우승 트로피가 제공됐다. 대회 시상식에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직접 나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커리안바오 선수는 우승소감으로 "파이널 상대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었다. 운도 너무 좋았다. 이제 목표는 없다.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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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앞서 송 의장은 "10주년이라는 오랜 기간 '서머너즈 워'를 사랑해주고, 매년 'SWC'를 성원해주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서머너즈 워'와 'SWC'를 만들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는 개막 전부터 수 많은 구름 인파가 몰리며 작품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또한 이번 대회는 대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수 많은 언어로 중계되며 작품의 글로벌 인기를 반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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