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한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지원을 제공하는 조약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9일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이 조약은 지난 6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체결한 것으로, 러시아 하원과 상원은 이 조약의 비준안을 각각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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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기자(ab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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