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세페·11일 광군제·29일 블랙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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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카드업계가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블프), 수능 등 대규모 행사에 맞춰 할인 이벤트 등을 쏟아내고 있다. 통상 연말에 소비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충성 고객을 잡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치 목적도 있어서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코세페 기간에 맞춰 경품 추천 및 할인 행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코세페는 대규모 할인 행사와 축제가 결합된 쇼핑·관광 축제다.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국민카드는 코세페 행사 응모 후 누적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등 LG 워시타워+스타일러(1명) △2등 LG 워시타워(2명) △3등 LG 스타일러(3명) △4등 스타벅스 5만원 이용권(124명) 등 총 13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마트·홈플러스에서 행사 상품 구매 시 각 최대 50만 원 신세계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주 수능을 맞아 '2025 수험생을 위한 전 국민 응원 프로젝트'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KB Pay 쇼핑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이뮨샷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하나카드는 코세페 기간 네이버페이, 쿠팡, 무신사, 지마켓, 옥션, 쿠팡이츠, 전자랜드 등 30여개 업체와 연계해 할인·적립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페이에서 디지털가전 결제 시 최대 9%(최대 30만 원), 가구 결제 시 최대 10%(최대 30만 원) 할인해 주며, 지마켓·옥션 등은 홈쇼핑 1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 할인(최대 3만 원)뿐만 아니라 50만 원 이상 결제 시 6~12개월 무이자 할부도 해준다.
코세페 관련 국내 카드 승인액은 수십조 원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보와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0~2021년 코세페 국내 카드 승인액은 37조 4000억 원, 약 42조 원에 달했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를 노린 곳도 있다.
토스뱅크는 제휴 국제 브랜드사인 마스터카드와 함께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광군제·블프 기간 동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결제 통화를 미국 달러(USD)로 설정하고 100달러 이상 결제 시 20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외화통장과 해외 겸용 체크카드가 필요하며 각 기간 동안 세 번, 최대 60달러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1월 쇼핑족을 겨냥한 자체 이벤트도 즐비하다. 롯데카드는 쇼핑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마켓컬리에서 카테고리별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1~25일 뷰티 컬리 페스타 기획전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를 최대 2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BC카드는 자체 발급 카드 '바로카드' 고객 대상 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2024년 바로카드 챌린지'로 진행되며, 총 1만 명을 추첨을 통해 아이폰16 프로 10만원 구매 기회(10명)와 페이북머니 최대 3만원권(999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10만 원당 1회 추첨 기회를 제공하며 할부 이용액은 10만 원당 1회 추첨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M몰에서 1만 9000여개의 상품을 최대 100% M포인트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오는 29일까지 호텔·고메·모바일 이용권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최대 100% M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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