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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시세가 300원을 돌파한 가운데 리플(XRP) 시총 순위도 뛰어넘었다.
10일 오전 11시 10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3.99% 오른 315.2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40% 상승하며 리플(XRP)을 넘어 시가총액 7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320억 달러에 달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전기차 결제 수단으로 도지코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스피릿 블록체인 캐피털의 도지코인 홀딩스 인수 발표 후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케빈 캐피탈은 도지코인의 가격이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3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다른 분석가 디마 제임스는 도지코인이 1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소식도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그동안 자신을 '비트코인 대통령'으로 칭하며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삼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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