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출범한 사내 교육 플랫폼은 배터리 공정·제품 설명·미래 산업 트렌드 등 3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이번에 개설된 직무 전문 칼리지는 기본 역량을 심화 과정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회사는 직무 대상을 영역별로 나누고, 3단계로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문제 기반 학습(PBL)을 전 과정에 적용한다.
SK온은 커리큘럼 체계화와 학사 관리 강화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사내 강사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임 강사 직무 도입도 검토한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 사람과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을 최고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SK온 사내 대학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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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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