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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는 규모 면에선 역대 최대다. B2C(소비관) 2364개, B2B(기업 대상) 917개를 합쳐 총 3281개 부스가 들어선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던 작년 행사(3208부스) 대비 2.27% 많은 수준이다.
지스타 2024의 메인 스폰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게임업계 맏형 넥슨이 맡는다. 넥슨은 올해 B2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조성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B2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많은 기업과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올 지스타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다양성’이다.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 신작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 발걸음을 분주하게 할 전망이다. 각 게임사 부스에선 과거 중심을 이뤘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나 모바일 게임 뿐만 아니라, 액션과 MOBA(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배틀아레나) 등 글로벌향 PC·콘솔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파이널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싱을 맡고 ‘파이널판타지 VI’와 ‘파이널판타지 VII’ 등 큰 성공을 거둔 작품들을 감독한 키타세 요시노리, ‘파이널판타지 VII Rebirth’의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등이 연사로 참석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에선 현 네오플 수장이자, 지스타 출품작 ‘퍼스트버서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윤명진 디렉터, 독창적인 화풍과 완성도로 현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도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일반 세션 연사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메타크리틱 94점에 빛나는 게임 ‘아스트로봇’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 ‘소녀전선’ 시리즈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로 국내외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우중을 이번 컨퍼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올해 화제작이었던 ‘팰월드’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블루아카이브’와 ‘프로젝트RX’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김용하 이사도 연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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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는 이스포츠 콘텐츠도 마련됐다. B2C관에 마련된 숩 부스에선 ‘LoL·발로란트·FC온라인·마인크래프트·마법소녀루루핑’ 등 다양한 게임으로 이스포츠 게임 행사가 진행된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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