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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국정원 촬영한 중국인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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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조선비즈

서울 서초경찰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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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중국 국적 A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전날 오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강남구 내곡동에서 사적(史蹟) 제194호인 헌인릉을 드론으로 찍다가 근처에 있는 국정원 건물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경위 및 신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현승 기자(nalh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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