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형마트를 찾아 김장 배추 가격 등 동향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10일 이날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김장 주재료인 배추 도매가격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상순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당 8299원에서 공급량이 늘며 하순 4014원으로 떨어졌고 이달 6일에는 2844원으로 더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3919원으로 1년 전, 평년과 유사한 수준이 됐다.
그러면서 송 장관은 "이달 이후 배추 소비자가격은 더 안정될 전망"이라면서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김장 부재료도 생산량이 증가해 공급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통해 김장철 배추 2만 4000톤(t), 무 9100톤(t) 등 계약재배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고 마늘 등 양념채소는 정부 비축 물량을 공급해 유통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4일까지는 배추, 무 등 김장재료 11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하는 유통사 행사를 지원한다.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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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지난달 상순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당 8299원에서 공급량이 늘며 하순 4014원으로 떨어졌고 이달 6일에는 2844원으로 더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3919원으로 1년 전, 평년과 유사한 수준이 됐다.
그러면서 송 장관은 "이달 이후 배추 소비자가격은 더 안정될 전망"이라면서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김장 부재료도 생산량이 증가해 공급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통해 김장철 배추 2만 4000톤(t), 무 9100톤(t) 등 계약재배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고 마늘 등 양념채소는 정부 비축 물량을 공급해 유통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4일까지는 배추, 무 등 김장재료 11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하는 유통사 행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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