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경 씨.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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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오늘(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 얘기는 당사자들이 저한테 이야기했던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씨는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이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입니다.
그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명씨가 윤 대통령을 위해 81차례에 걸쳐 3억75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했고, 그 대가로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도록 도와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씨는 진행자가 '당사자가 이야기하기를, 명태균 씨를 통해서 윤석열 당시 후보나 김건희 여사를 만난 적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거냐'고 묻자 "만나서 인사를 했다"면서 "그분들이 저한테만 이야기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복수적으로 (말했다). 그래서 본인들은 당연히 공천을 받는다고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비후보자들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난 시기와 장소'에 대해선 "2022년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윤 대통령의 집인 아크로비스타"라고 답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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