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아베 일본 전 총리의 사진을 들고 셀카를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마포경찰서는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니 소말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편의점에서 난동을 피운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튼 채 춤을 추고 테이블에 컵라면을 쏟는 등 편의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소말리를 말리던 직원에게는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말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렸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소말리는 지난달 9일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춤을 추는 모습을 찍어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됐다.

일부 시민은 소말리를 마약 투약 등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를 접수한 송파경찰서는 소말리에 출국정지 처분을 내렸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