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후반기 첫 개최
[수원=뉴시스] 11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2024년 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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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11일 도청 단원홀에서 민선8기 후반기 첫 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국 대선 결과라든지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 상황,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정세로 인해 평화가 위협받고 또 민생이 많이 어려운 것 같다"며 "이런 와중에 경기도나 각 시와 군의 역할이 더욱 중차대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경기도 예산안은 7.2% 증가한 적극재정, 확대재정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고 그 중심에는 휴머노믹스(사람 중심 경제)가 있다"며 "보다 많은 기회를 통한 경제 활력 불어넣기, 더 고른 기회로 사람 사는 세상 만들기, 미래 도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포함해서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 도-시군 공동 대응' 관련 제안 발표를 통해 기후위성과 기후보험, 기후행동 기회소득, 기후펀드 등 4대 핵심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뉴시스] 11일 경기도청 단원홀(25층)에서 열린 2024년 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김동연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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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시장·군수 20명, 부시장·부군수 11명 등 31개 시군 모두 참석했다.
각 시군은 기후정책 수립 시 경기도 기후데이터 플랫폼과 기후위성 공동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보험, 기후행동 기회소득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홍보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미활용 국공유지를 활용해 재생e발전소를 조성하고 개발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기후펀드 활성화를 위해 시군 미활용 공유지 발굴과 제공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 밖에 31개 시장·군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SOC 개발 ▲K-컬처밸리 정상화 ▲특례시 사무 이양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노인회관 건립사업 등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 지사는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조치토록 하는 등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도지사-시장군수 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해 9월까지 총 3차례 열렸다. 올해 6월 개최 예정이었던 상반기 위원회는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 대응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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