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여성 목사 안수 통과 50주년 기념 예배가 11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혜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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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여성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 목사 안수 통과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부르신 사명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11일) 향린교회에서 열린 감사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채미라 목사는 "수많은 선배의 용기와 희생, 눈물 덕분에 여성 후배 목사들이 배출될 수 있었다"며 "부르신 사명에 감사하며 동역하자"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성 목사 안수는 1974년 제59회 정기 총회에서 통과됐으며, 1977년 양정신 목사가 기장 최초의 여성 목사로 임직됐습니다.
이후 2024년 현재까지 499명의 여성이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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