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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무차입 공매도를 한 글로벌 투자은행(IB) 2곳을 추가로 적발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바클레이스와 씨티 등 두곳의 불법 공매도 행위를 적발했다. 현재 사건은 금융위원회 산하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에서 논의되고 있다. 최종 제재는 자조심을 거쳐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일각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금까지 불법 공매도로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곳은 크레디트스위스(CS)로 271억원이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IB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BNP파리바증권, HSBC, CS, 노무라증권 등이 적발됐다.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무차입 공매도 금지 위반에 대해 형사처벌 및 과징금 제도를 시행한 이후 42건에 대해 635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내년 3월30일까지 공매도 관련 제도 개선과 공매도 주문 시스템 구축을 마친 뒤 공매도를 재개한다고 못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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