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3·4분기 실적 부진 등을 고려해 메디톡스 목표가를 26만원으로 내렸다.
12일 대신증권 한송협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타겟 멀티플 29.9x를 적용한 영업가치 1조5103억원과 MT10109L의 가치 4089억원을 합산한 SOTP(Sum of the parts, 적정주가 계산모델) 방식으로 산출했다"며 "비록 3·4분기 실적은 아쉬웠으나 올해와 내년 100%의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한 회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올해 3·4분기 매출액 539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부진은 크게 △공장 노후화로 8월 한 달 동안 공장 가동이 거의 중단되면서 수출 물량이 감소하는 병목 현상 발생 △국내 톡신 매출 증도매상을 통해 나가는 간접 수출 물량 감소 등에 기인한다는 해석이다.
다만 한 연구원은 향후 메디톡스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4년 2·4분기부터 3공장에서 생산된 뉴력스의 수출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톡신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 단가가 국내 대비 훨씬 높은 수준이기에 향후 성장성은 해외 시장 공략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