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경호에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인 미국 로봇 공학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폿'이 투입됐다.
현지시간 11일 로이터에 따르면 스폿은 미국 전현직 대통령과 고위급 인사를 보호하는 비밀경호국 소속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순찰하고 있다.
스폿의 다리에는 "만지지 마시오"라는 경고 문구가 붙어 있다.
몸통 위에는 첨단 센서로 보이는 장치들이 장착돼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 과정 중 두 차례 암살 위협을 겪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구글과 소프트뱅크에 인수됐고 2020년 12월 현대차그룹이 8억8000만달러, 우리돈 1조2200억원에 사들였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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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폿의 다리에는 "만지지 마시오"라는 경고 문구가 붙어 있다.
몸통 위에는 첨단 센서로 보이는 장치들이 장착돼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 과정 중 두 차례 암살 위협을 겪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구글과 소프트뱅크에 인수됐고 2020년 12월 현대차그룹이 8억8000만달러, 우리돈 1조2200억원에 사들였다.
(출처: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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