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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채림이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화제다.
12일 새벽 채림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오래전부터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재미를 보였던 이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또 있었던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믿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으로 윗 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휘드르는 경우를 말한다. '사필귀정'은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간다는 의미, '권선징악'은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한다는 뜻이다. 사자성어 언급에 더해 의미심장한 글을 더해 팬들은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채림은 11일 "민우를 알아보시고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려요"라며 "아이가 의식을 할까싶어 걱정이 되는 마음에 반가운 인사를 조심스레 하니 이해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혼 예능 이후 아들을 걱정하며 공지글을 올린 것. 얼마 지나지 않은 12일 의미심장 글을 게재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채림은 현재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으며 2006년 이혼했다. 이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인연을 맺게 돼 결혼해 2014년 부부가 됐다. 2017년에는 아들을 출산했고,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채림 계정, SBS Plus·E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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