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흐름 강하고 조석 간만의 차 커
항·포구 순찰 중인 해경 |
(보령·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태안해경은 오는 14∼20일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조류 흐름이 강하고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안전사고 위험이 큰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태안해경 관할지역에서 지난달부터 11건의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6건이 고립이었고 2건이 갯바위 넘어짐이었다.
해경은 조석시간에 맞춰 고립 다발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위험이 큰 출입통제장소를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 체험 때 물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2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며 사고 위험 장소에는 출입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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