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지난 2011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1일 백일해 확진 판정을 받은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가 치료를 받다, 증상 악화로 지난 4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전인 2개월 미만 영아를 보호하려면, 임신부와 보호자 등이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질병청은 당부했습니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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