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트럼프 장남, 행정부 직책 안 맡아…막후서 영향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합류하지 않고 벤처캐피털회사에 들어간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기부자 모임 행사에서 행정부에 들어가느냐는 질문에 "'1789 캐피털'에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답했습니다.

1789 캐피털은 보수 미디어 회사와 제품 등에 주로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종횡무진하며 아버지를 도왔다는 점에서 행정부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막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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