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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즈볼라 로켓 피해 입은 이스라엘 북부 나하리야
12일(현지시간) 오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쏜 로켓에 이스라엘 북서부 해안도사 나하리야에서 남성 2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구조 당국이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오른 당시 영상을 보면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는 도중 한 저층 건물에 로켓이 떨어졌습니다.
인근 카브리 키부츠(집단농장)도 공습당해 30대 남성 2명이 로켓 파편에 경상을 입었다고 구조당국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레바논에서 발사체 약 10기가 날아왔으며 일부는 격추됐지만 나머지는 북부 지역에 낙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레바논에서 날아온 드론이 이스라엘 북부 네셰르의 한 유치원에서 폭발했다 보도했습니다.
당시 유치원 직원들이 멀리서 울린 사이렌을 듣고 아이들을 방공호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진=엑스 캡처,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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