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25호 태풍 우사기가, 일본 남쪽 해상에서는 서쪽으로 22호 인싱, 23호 도라지, 24호 마니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시에 태풍 4개가 생겨난 건 2017년 7월 이후 7년 만이고요.
11월 중으로 범위를 좁히면 1951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는 11월 들어서도 아직 태평양 고기압 영향이 강한데, 그 테두리를 도는 동풍이 마침 태풍 발생 지역에서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태풍 경로는 북동쪽으로 휘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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