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무신사는 자사 ‘무신사 스탠다드’가 국내 패션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 중 20대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들이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무신사 스탠다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신사는 지난달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최근 6개월내 SPA 브랜드 의류를 구매한 만 19세~29세 남녀 800명 대상으로 진행한 ‘SPA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48.1%로 ‘한 번이라도 구입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 중 최고 브랜드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타 브랜드의 선호도(42%)와 비교하면 6%포인트 이상 높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14가지 브랜드 중에서 1~3순위를 모두 선택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1순위 응답만 추려낸 분석에서도 가장 높은 21.1%의 지지를 받았다.

20대 소비자 중에서 최근 6개월간 구입한 적 있는 브랜드 중에서 자주 구입하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도 무신사 스탠다드는 40%를 차지했다. 또한 구매 경험 관계없이 구입 의향이 있는 브랜드 조사에서도 74.6%의 선호도를 보였다.

동시에 20대 남녀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SPA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도 무신사 스탠다드는 브랜드 만족도(최고 5점) 4.11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0대 소비자들의 평상시 의류 구입 경로에 관한 질문에서는 무신사 같은 패션 전문몰을 꼽은 응답이 67.4%로 가장 많았고 브랜드 자사몰이 47.6%로 뒤를 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최근에는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으로도 자연스럽게 시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무신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