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타, 널싱엑스알·하이퍼이지와 협약

생성형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가 실감형 간호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널싱엑스알과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사진 우측)과 여지영 널싱엑스알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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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의 헬스케어 분야 실습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실감형 간호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널싱엑스알,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하이퍼이지 등과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라온메타는 널싱엑스알의 AI(인공지능) 기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간호 실습 콘텐츠와 하이퍼이지의 VR(가상현실) 기반 실감형 동물임상 실습 콘텐츠를 메타데미가 보유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 보호사 등 헬스케어 분야의 실습 콘텐츠 라인업에 추가한다.

널싱엑스알은 한양대 간호대 교수인 여지영 대표가 설립한 스마트 에듀테크 기업이다. 간호의 본질에 기반해 가상 환자와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한 실습 콘텐츠를 통해 간호사의 역량과 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하이퍼이지는 가상공간, 캐릭터, 게임, 3D 웹사이트 등 모든 플랫폼을 위한 높은 수준의 3D(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다.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는 국내 대학교 동물보건과의 검수를 거쳐 사용성을 입증했다.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에 이어 하이퍼이지의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를 추가해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에게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보다 다양한 동물 관련 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메타데미는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높은 몰임감과 현실감 넘치는 실습 환경을 제공해 실습생의 실습 집중도를 향상시킨다. XR(확장현실) 기기를 활용한 실습 수행이 가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하이퍼이지, 널싱엑스알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메타데미의 헬스케어 분야에 탄탄한 실습 콘텐츠 라인업을 구성해 의료 분야 종사자들의 숙련도 향상에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라온메타는 앞으로도 우수한 실습 콘텐츠를 보유한 파트너사들을 발굴해 메타데미에 추가하며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실습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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