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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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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민우혁·조형균,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 킹' 韓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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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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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30주년 기념작이자 첫 프리퀄 영화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조형균의 더빙 캐스트 확정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역대 흥행 1위에 빛나는 전작 ‘라이온 킹’부터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디즈니의 씨네 라이브 뮤지컬 흥행 계보를 이어갈 올겨울 최고 기대작 ‘무파사: 라이온 킹’이 ‘무파사’와 ‘타카’, 두 주인공의 한국 더빙 캐스트를 공개했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거대한 야생에서 고아가 된 어린 사자 ‘무파사’가 왕의 혈통이자 예정된 후계자 ‘타카(스카)’를 만난 후,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세상의 왕이 되는 전설적인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먼저 위험천만한 세상에 홀로 버려진 외톨이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무파사’ 역에는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영웅’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에서 활약한 배우 민우혁이 낙점됐다. 그는 특유의 강렬하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무파사’의 내면에 자리한 흔들림 없는 용기와 리더십은 물론, 세상을 뒤흔들 위대한 서사를 묵직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피보다 진한 우애를 나누는 ‘무파사’의 형제이자 ‘라이온 킹’의 상징적인 빌런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는 ‘타카’ 역에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 조형균이 함께한다. ‘더 데빌’, ‘시라노’, ‘하데스타운’ 등 매 작품 탁월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조형균은 왕의 혈통으로 순수함을 지녔던 ‘타카’가 예측불가한 여정 속 여러 갈등을 겪으며 흑화해가는 다변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룰 대한민국 레전드 뮤지컬 배우들의 합류 소식과 함께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상승시킨 올겨울 최고 화제작 ‘무파사: 라이온 킹’은 오는 12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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