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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예부선 사고 잦아…해경, 선주협회와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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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해경에서 연 간담회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동절기 기상 악화로 예인선과 부선 사고가 잦아지면서 운항시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절기 예부선 사고는 45척에 달한다.

정박 중 사고 난 예부선은 20척으로, 북풍 계열의 강풍 등으로 인해 침수되거나 불이 났다.

25척은 운항을 하던 중 기관 등 장비 고장이나 충돌 등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예부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실종자 1명이다.

해경은 이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예부선 선주협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구명의 착용과 비상시 신속한 연락, 타 선박 사고 등 긴급 상황시 신속한 지원 등을 논의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발생하는 해상 사고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련 기관과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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