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태연하게 "아는 사람 차"…여자친구 차량 노린 남성 최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NS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여자친구의 차량을 노린 절도범을 끝까지 쫓아 검거하는 데 성공한 남자친구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끝까지 간다! 차량털이범 추격전'입니다.

지난 2일 저녁 대구의 한 골목길입니다.

블랙박스 영상 차량 오른편으로 검은색 차량 한대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지요.

블랙박스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검은색 차량 옆에 차를 세우더니 차 안에 있던 사람에게 "이거 사장님 차예요?"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검은색 차량에 있던 남성은 '아는 사람 차'라고 말하는데요.

뭔가 수상해 보이는 상황, 검은색 차량은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 여자친구의 차였고, 차 안에 있던 남성은 차량을 털던 도둑이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낌새를 눈치챈 도둑은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기 시작했고,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차를 타고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골목을 돌며 계속 도주하는 차량털이범을 끝까지 추적하는 운전자, 끈질긴 추격에 차량털이범은 자전거에서 넘어지고 마는데요.

이후 자신을 붙잡으려는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를 몸으로 밀치며 필사적으로 도주를 시도했지만 때마침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붙잡힌 남성은 과거에도 차량 털이 전과가 있는 재범인 것으로 파악됐다는데요.

누리꾼들은 "도망치다 궁지에 몰리면 어떤 짓 할지 모르는데 대단하다", "하필 거기서 딱 걸리다니 잡힐 팔자였나 보네", "귀찮다고 차문 제대로 안 닫는 습관은 도둑에게 빌미를 주는 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