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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북 포항 해상에 위치한 해군 대형 수송함 독도함의 갑판 활주로에서 고정익 무인기 ‘모하비’가 이륙하고 있다. 미국 방산업체 제너럴아토믹스가 개발 중인 모하비는 날개 16m, 길이 9m, 높이 3m 크기다. ‘킬러 드론’으로 불리는 그레이이글을 토대로 개발 중인 시제기로 최대 16발의 대전차 미사일 장착이 가능하다. 해군이 함정에서 날개가 기체에 고정된 고정익 무인기를 이륙시킨 건 처음이다.
포항=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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