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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송재림, 생전 일본인 '사생팬'에 시달렸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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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배우 송재림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는데요,

비보가 알려진 후 온라인과 각종 SNS에 한 일본인 사생팬이 송재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내용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생팬은 본인의 엑스 계정에 송재림 씨와 지인들의 사진을 올리며 송 씨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송 씨의 개인정보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송 씨의 팬들은 이 사생팬의 행보에 대해 "일본인이라 처벌이 어려웠다" "송재림이 엄청나게 힘들어했다" "비공계 계정까지 찾아 괴롭혔다"며 비판의 글을 이어가기도 했는데요,

송재림 씨의 비보가 전해진 이후 이 사생팬은 자신의 계정을 폐쇄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송재림 씨에 대한 발인이 오늘 빈소에서 엄수됐는데요,

부디 하늘에서는 더이상 괴로움이 없길 바라봅니다.

지금2뉴스였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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