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위험으로 병원 밖 장시간 외출도 불가능해 수능시험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거죠.
평소 영어, 스페인 등 언어에 관심이 많아 외국어에 특화된 대학교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해왔던 가은 양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고,
부모님도 시험을 못 보면 딸이 희망을 잃어버릴 것 같아 시험이라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원했는데요,
다행히 그 바람이 이루어졌습니다.
병원이 나서서 시험 기회를 마련해준 겁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입원환자가 시험을 볼 독립된 병실 공간을 마련하는 등 교육청이 요구하는 기준에 충족하도록 준비하고 행정절차까지 마무리했습니다.
학생의 주치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가은이를 응원한다"고 격려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면 대학교 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을 가보고 싶다는 가은 양, 그 바람까지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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