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해상은 3분기 당기순이익 2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1조 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1% 증가했다.

전년 대비 투자손익은 개선되었으나 장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조 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6% 증가했다.

3분기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 321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71억원, 신계약 기준 CSM은 4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70.1%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현대해상 측은 “3분기 유행성 질환(코로나, 수족구병, 폐렴 등) 증가 영향으로 손실이 확대됐다”며 “자동차 보험료 인하효과 누적 및 계절적인 손해액 확대로 자동차보험 손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