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가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억 원, 순이익은 49억 원으로 견조한 외형 성장을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은 210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5.2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억 원, 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
코츠테크놀로지 로고. [사진=코츠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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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이익단 감소세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매출 증가로 인한 시설 투자, 인원 충원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인해 분기 이익단은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매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으로 투자와 인력을 확대한 정상적인 운영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다. 성장의 배경으로는 K2 전차 폴란드 1차 수출, 국내 무기체계 양산 수주를 꼽을 수 있다.
회사의 제품이 탑재된 K2 전차의 폴란드향 1차 수출 물량이 지난 2분기에 이어 이번 실적에도 반영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국내 무기 체계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이 당사의 균형 잡힌 성장을 뒷받침했으며 다양한 방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강화도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산 수주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방산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적용할 수 있는 민수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회사는 LS일렉트릭(LS ELECTRIC)과 체결한 태국 철도 신호시스템 CBI HW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민수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코츠테크놀로지 조지원 대표는 "회사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 및 K-방산 영향력을 기반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지속해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일궈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높은 기술력과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방산과 민수 사업 모두 고루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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