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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경기신보, 상생 위한 따뜻한 손길…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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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000만 원 후원금 전달

복지부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 4년 연속 선정

동아일보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 째)이 14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임직원들이 모은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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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14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기신보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돈이다. 경기신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장애인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김종우 경기신보 노조위원장, 그리고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국내에 처음 창단된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 발휘와 재능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신보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이다. 올해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신보는 ESG 경영을 추진하면서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임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장애인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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