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도정 현안 처리를 위해 이틀간 국회를 집중 방문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4일 국회 국토위 여당 간사인 권영진 의원과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1.1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완수 지사는 13일과 14일, 국회에서 여야 주요 인사를 만나며 경남의 경제 성장을 위해 주요 국비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국토위 여당 간사인 권영진 의원과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우주산업과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법안임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야당 간사 허영 의원을 만나 민선8기 후반기 주요 국비 사업들을 건의하며 이해와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간사들을 차례로 만나며 도정의 중요 사업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를 구했다.

이날 경남도가 국회에 건의한 국비 사업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10억원, 거제~마산 국도건설 300억원,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50억원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사업이다.

박 지사는 "내년도 경남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정 현안과 입법 사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