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에너지 사물인터넷(IoT)전문기업 누리플렉스가 지능형검침인프라(AMI) 해외매출이 증가하며 3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누리플렉스는 별도기준 올해 3분기 매출 499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매출 10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7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누리플렉스는 “3분기 해외 AMI 사업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손익이 개선됐고, 반기 누적 적자폭이 대폭 감소하는 등 하반기 실적 개선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누리플렉스는 국내외 AMI 사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와 그린테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솔루션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에도 기여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그린테크 프로젝트를 국내외에서 진행 중이다.

앞으로 에너지 신사업을 바탕으로 AI기반의 에너지 IoT와 그린테크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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