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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오늘만 기다렸다"…수험생들 해방감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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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기다렸다"…수험생들 해방감 '만끽'

[앵커]

수학능력시험이 조금 전 모두 끝났습니다.

그동안 시험 준비에 스트레스가 많았던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해방감을 만끽할 시간인데요.

서울 홍대거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 거리에 수험생들이 많이 보이나요?

[기자]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난 지 이제 두 시간이 조금 넘게 지났는데요.

이곳 홍대거리에도 시간이 늦어지면서 거리에 인파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능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거리로 나왔는데요.

시험을 끝낸 심정은 아쉬움 반, 후련함 반이었습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송영환 / 서울 동작구> "들어가기 전엔 불안했는데 끝나니까 속이 되게 후련하고, 실수도 많았는데 또 찍어서 맞은 문제도 많아서…. 친구들하고 수능 끝나고 바로 놀자고 약속을 잡아놨는데 스트레스를 푸는 게 어떨까 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아직 입시가 끝난 건 아니지만 치열한 수능 준비를 마치고 시험까지 치른 수험생들은 이제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곳 홍대 거리에 있는 일부 상점들도 수험생 할인을 내걸고 곧 몰려들 손님맞이에 한창인 모습입니다.

수능을 치고 수험생들이 홍대 일대로 몰릴 걸 대비해 경찰도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경찰서와 지구대 인원을 홍대 곳곳에 배치했는데요.

또 구청에서 인파 운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받으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도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오늘 하루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합뉴스TV도 여러분의 화창한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redsun@yna.co.kr)

#수능 #홍대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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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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