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창·홍동기·마용주·심담 낙점
19일까지 의견 수렴 후 임명 제청
조한창(왼쪽), 홍동기 |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이들 4명을 대법관 제청 대상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번 후보자들은 전현직 서울고법 부장판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조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202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홍 수석부장판사는 법원행정처 공보관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마 부장판사는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과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심 부장판사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쳤다. 한 판사는 “한 명을 뽑는데 후보자가 4명이나 추천된 건 좀 이례적”이라며 “전반적으로 캐릭터가 강하지 않은 정통 법관 위주”라고 평했다.
마용주(왼쪽), 심담 |
대법원은 19일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법원 내·외부의 의견을 수렴한다. 조 대법원장은 이 중 한 명의 임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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