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단독으로 가로챈 주인공, 함께 만나보실까요.
다짜고짜 부리를 크게 벌리고 부리부리한 눈으로 카메라를 노려보는 이 녀석.
뭔가 맘에 안 드는 걸까요.
중얼중얼 우는 소리가 꼭 따지는 것 같죠.
뉴질랜드의 한 고속도로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카메라에 날아든 깜짝 손님은 바로 '구관조'.
참새목 찌르레깃과에 속하는 구관조는 주로 남부 아시아와 인도에 서식하지만 최근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는데요.
뉴질랜드 교통국은 구관조가 과일을 먹어 치우고, 다른 새들의 영토를 점령하고 있다며 유해 동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비록 현실에선 환영받지 못하는 불청객이지만, SNS에선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누리꾼들은 "카메라에 대고 '여기서 나가라'고 항의하는 것 같다", "마치 만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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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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