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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지스타 2024] 소울라이크 느낌 충만한 '명일방주: 엔드필드' 보스전 직접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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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덕 기자] 지스타2024에서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시연이 진행됐다. 이 게임은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되어 전략적인 전투를 구사하는 3D 실시간 전략 RPG다. 인기 모바일 디펜스 RPG 명주 명일방주 IP를 기반으로 탈로스2 행성에서 페어 속에 묻혀 있는 비밀을 밝혀내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번 시험 버전에서는 자동화 건축이 가능한 공업 시스템과 전투 탐험 등이 담긴 콘텐츠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시연 결과 그리프라인이 이 게임에서 소울라이크 느낌이 충만한 보스전에 상당한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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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엔드필드 로고가 보인다. 명일방주 엔드필드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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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시연 버전 메인 화면이다. 명일방주 엔드필드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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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키는 여느 게임과 다르지 않다. 명일방주 엔드필드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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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시스템으로 자동화 생산 라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명일방주 엔드필드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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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이다. 명일방주 엔드필드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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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임팩트. 명일방주 엔드필드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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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필드 시연 장소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시연을 하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이 시연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어 이 게임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엔드필드의 기본적인 단축키는 WASD를 이동하고 왼쪽 마우스를 기본 공격 시프트로 대시, 그리고 오른쪽으로 스킬 시전 스페이스 바로 점프, 이렇게 어렵지 않은 단축기다.

이 게임은 이전에 테스트를 해봤기에 그렇게 새로운 것은 없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새로운 것이 많았던 시연이었다. 시연 버전에서는 네 가지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일단 기본 조작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기본 이동적인 방법 및 전투 조작을 배울 수 있고 탐험 플레이에서는 임시 스토리를 클릭하고 탐험을 시작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가지가 핵심 모드다. 이 시연에서는 트리아켈로스라는 높은 난이도의 포스에 도전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공공 시스템으로 자동화 생산 라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자는 자동화 시스템, 자동화 생산 라인을 체험해 봤다. 이미 게임을 플레이 해 봤지만 너무도 달라진 생소한 모습에 이게 뭐 하는 모드가 싶기도 하다. 우선 로봇처럼 생긴 줄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테스트에서도 탑을 건설하고 그 사이를 연결하는 그런 퀘스트를 진행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익숙한 부분이었고 이렇게 그것이 완성된 모습이 놀랐고, 이렇게 이동할 수 있구나 하는 느낌도 든다. 꽤나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간 이동을 하기에는 아주 유리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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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방주 엔드필드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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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가 엔드필드가 피의 거짓이나 카잔 등 다른 소울류 게임처럼 이 보스전에 상당한 무게를 뒀다는 것을 이번 시연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은 4명이 모여서 보스를 향해서 나아간다. 이 보스전이 별도의 모델로 구성되는지 아니면 스토리상에서 나오는 보스로 끝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용자들은 이 보스전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기자의 바로 앞에 있는 몇 명의 참관객이 동시에 보스 모드를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이들은 다른 3개 모드보다 이 보스 모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스의 공격 스타일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피하는 것을 보면서 일반적인 이용자들은 소울류의 게임을 잘 소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무엇보다도 보스가 일반적인 MMORPG에 등장하는 거대 포스 의 느낌은 아니었고 거대한 크기는 맞지만 날개를 펼치고 삼각형 프로펠러처럼 생겨서 좀 약한 듯 보였다. 미래 SF적인 배경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모습이기는 했으나 좀 더 보스적인 위용을 갖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자가 워낙 소울류에 약하기 때문에 보스의 패턴을 읽기는 역부족이었고, 4명의 캐릭터를 번갈아가면서 스킬을 사용하면서 보스의 공격을 피하기도 하고 공격하기도 하면서 힘들게 보스를 상대해야 했다. 워낙 컨트롤이 약한 기자라 4명으로서도 보스를 상대하기 힘들었지만 다른 이용자들은 아주 잘 무난히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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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방주 엔드필드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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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방주 엔드필드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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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방주 엔드필드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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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내리자면 이전 테스트에서 봤던 명일방주의 기본 시스템은 크게 바뀐 것이 없으나 보스전이 이번 시연을 통해서 가장 강조된 부분을 알 수 있다.

엔드필드는 전투가 모든 것이 아니고 스테이지를 어떻게 헤쳐 가는지 퍼즐을 풀기도 해야 되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전작인 명일방주를 통해 다져진 탄탄한 미소녀 게임 팬덤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인기는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오픈 필드의 재미와 보스전의 재미까지 곁들여져 있기 때문에 다음에 공개될 콘텐츠와 테스트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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