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방과 후 활동에서 활용
올해부터는 업무용 목적도 늘어
올해부터는 업무용 목적도 늘어
네이버 밴드 미국 월간 이용자 수 [사진 = 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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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그룹형 소셜미디어(SNS)인 ‘밴드’가 미국 시장에서 월간활성사용자수(MAU) 604만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밴드는 모임과 커뮤니티 같은 그룹형 소통에 특화된 SNS다. 네이버 밴드는 2021년 미국 시장에서 300만명의 MAU를 기록한 이후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에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에 대해 네이버는 “미국에서 학생, 학부모, 코치 간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니즈가 높은 학교와 ‘애프터 스쿨 액티비티(방과 후활동)’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미국 내 활성화된 밴드 중 65%가 학교 및 스포츠 그룹이며, 전체 활성 사용자 중 70% 이상이 해당 그룹의 밴드를 이용하고 있다.
사용자 연령에 따른 분포를 보면 10대와 40대가 각각 25%, 30대가 약 20%, 20대가 약 15%로 자녀와 학부모 세대인 10·40세대의 밴드 사용이 많았다.
밴드는 밴드 리더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리더가 편리하게 그룹을 관리할 수 있고, 공지사항, 일정 관리, 초대장 등 그룹 소통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업무 영역에서도 밴드 사용이 늘면서 사용자 증가를 이끌었다. 업무 영역에서 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새로 유입된 사용자는 대부분 물류, 소매, 군인, 경찰, 소방관 등 현장직으로, 실시간 소통이 중요한 환경에서 밴드를 소통 도구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윤지 네이버 밴드US 리더는 “앞으로도 그룹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방과후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워크 그룹에서 밴드를 업무에 적용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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