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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응우 계룡시장, 국토교통부 방문해 철도 관련 숙원사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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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신도역 부활,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 건설사업 노선안 변경 건의

더팩트

이응우 계룡시장이 14일 국토부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 이응우 계룡시장. / 계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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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이응우 계룡시장이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윤진환 철도국장을 만나 철도 관련 계룡시 숙원사업을 건의하고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강경∼계룡) 건설사업에 (폐)신도역 부활(설치)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 건설사업 노선안 변경 등을 건의했다.

먼저 (폐)신도역 부활(설치) 관련해서는 신도역이 폐쇄된 2004년과 비교해 △계룡시 인구 45% 증가 △광역철도 1·3단계 및 호남선 고속화 건설사업 추진으로 철도 수요 급증 전망 △계룡대 근무 장병과 가족의 교통수요 고려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폐)신도역 부활 서명운동에 시민 1만 421명 참여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공동건의문 채택 등 (폐)신도역 부활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 건설사업과 관련해서는 계룡시민들이 주민의견서와 공청회에서 요청한 대안 3안(예비타당성조사 준용안)으로 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의 건의에 윤진환 철도국장은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 건설사업 대안 3안은 특수교량 설치 및 하천 이설 작업 등 설계상 어려움은 물론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대안 1안 노선으로 사업 추진이 불가피함을 설명하였다.

국토부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일부 마을 구간에는 교량을 설치하고 국민체육센터 구간은 지하로 통과하여 체육시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진동·소음 저감을 위해 방진궤도 등을 적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 발전을 위한 철도 관련 숙원사업에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신도역 부활과 호남선 고속화 건설사업 노선안 변경은 물론 계룡역 환승센터,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룡IC 연장 등 시에서 추진 중인 광역교통망 완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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