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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투자한 AI 스타트업 ‘노타’, 중동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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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교통 시스템에 온디바이스 AI 기술 도입

두바이 교통국과 협력해 Proof of Concept(PoC) 프로젝트 추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D2SF가 투자한 인공지능(AI)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아랍에미리트(UAQ) 교통 인프라 기업 ‘ATS(Alliance Traffic System)’와 공식적으로 협력 관계를 맺으며, 중동 교통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왼쪽부터) 노타 AI의 채명수 대표와 ATS의 Chairman Eisa Al Shamlan, CEO Mohammad Al Abbadi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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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ATS는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에서 UAE 교통 인프라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 2008년부터 아부다비 교통국(DoT)과 두바이 경찰의 주요 교통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교통 시스템 통합 및 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노타는 두바이 교통국과 협력하여 Proof of Concept(PoC)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중동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도입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로 교통 관리 효율성 강화

노타는 자사의 VLM 기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통해 교통 데이터 분석을 최적화하고, 비전 언어 모델과 멀티모달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교통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여러 교통 장치에 효율적으로 배포될 수 있으며, 교통 혼잡 완화 및 도로 관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타는 ATS의 풍부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교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ATS가 보유한 아부다비와 두바이 주요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GCC 전역으로 영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타는 최근 Expand North Star 2024와 ITS World Congress 2024 등 중동 및 글로벌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노타의 VLM 기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중동 현지에서 직접 검증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기술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입증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하마드 알 아바디(Mohammad Al Abbadi) ATS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노타의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중동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도로 관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중동 시장에서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통한 실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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