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 개최
인천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 개소…중소기업 지원 본격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5일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에서 ‘강화군 농정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체결된 ‘인천시·농협중앙회·강화군·옹진군 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농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농업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급격한 기후 변화와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 침체된 농촌 경제로 인한 미래 불확실성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농업 정책의 현실적인 적용 방안,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과제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쌀 생산과정을 둘러보며 철저한 위생 및 안전 관리로 가정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쌀 판매 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현장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인천시는 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인천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 개소…중소기업 지원 본격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지원으로 2023년부터 추진된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 개소식이 15일 가천대학교 메디컬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는 가천대학교를 중심으로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가천길병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홈케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지원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센터는 스마트 홈케어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검증하며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홈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는 가정 내 의료 및 생활 서비스의 지능형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의료 부담을 줄이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센터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공개하고, 가천대학교에 새로 개소하는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와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내 구축된 ‘유니버설디자인 리빙랩’ 인프라가 공식 소개됐다.
인천시는 개소식을 통해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증진하고, 인천지역 스마트 홈케어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홈케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와 유니버설디자인 리빙랩이 지역사회와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허브로 자리 잡아, 인천이 스마트 홈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아주경제=인천=강대웅·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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