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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분양캘린더] 연말 앞두고 막바지 물량多 대전·충청 분양 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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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 전국 15곳, 8395가구 분양(일반 5616가구)…2주 연속 증가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1월 중순으로 접어든 11월 3주차 분양시장은 전주에 이어 분양가구가 증가하며 연말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 물량들이 쏟아지고 있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수요자들은 신중한 청약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방은 여전히 미달 단지들이 다수 쏟아지며 수도권과 다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도권도 열기가 이전만 못하다. 여러모로 불확실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그나마 분양 쪽에 관심이 이어져 왔지만 상승세를 주도했던 서울 부동산시장이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세도 눈에 띄게 둔화되는 관망세가 깊어지면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업계에서는 내년을 걱정하고 있다. 올해까지는 기존 수주현장들을 어느 정도 털어 냈지만 내년에는 평년보다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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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3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5곳, 총 8395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대전, 충청권에서만 10곳 5015가구(일반 3761가구)가 몰려 있어 큰 장이 선다.

DL이앤씨가 경기 고양시 풍동2지구에 짓는 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를 분양한다. 총 1~3단지 1342가구 규모며 이중 17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풍동초, 풍산중 등의 학교가 도보권이며 세원고, 고양국제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이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해 동국대 일산병원 등의 인프라도 좋다.

계룡건설이 대전 서구 KT대전인대개발원부지에 짓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을 분양한다. 둔산지구 생활권으로 대전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등의 상업시설과 대전시청, 서구청, 정부대전청사 등 관공서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원건설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짓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을 분양한다. 북청주역에 들어서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중심상업지구, 초교예정부지 등이 도보권에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곳은 총 5곳이다. 단지 규모가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가 다수 포함 돼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서울원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총 3032가구 규모며 이중 아파트 1856가구를 분양한다. 대규모 쇼핑몰과 함께 하는 몰세권 대단지다.

대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짓는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앞으로 학익초, 인하사대부속중·고가 있으며 인주중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GS건설을 충남 천안시 성성동에 짓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도보권에 초등학교(계획), 호수고(계획)가 있다.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삼성SDI 등 대규모 산업시설로도 출퇴근하기 가까운 입지를 갖췄다.

이외에 대우건설이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지은 ‘상인푸르지오 센터파크’, 쌍용건설이 경기 평택시 통복동에 짓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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