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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 약보합 마감…삼성전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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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12%대 급락
코스닥은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더팩트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08% 하락한 2416.86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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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의 매도세 약보합 마감했다. 전날 4만원대까지 떨어진 삼성전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대 반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2416.86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최저 2390.56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한 후 마감 직전 다시 소폭 하락한 결과다.

투자자별로는 외인과 기관이 각각 756억원, 14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1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7.21%) △SK하이닉스(3.01%) △현대차(2.23%) △삼성전자우(6.87%) △NAVER(0.80%)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2.09%) △삼성바이오로직스(-2.09%) △기아(-0.97%) △셀트리온(-0.60%) △KB금융(-0.33%) 등이 내렸다.

특히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이날 7.21%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5.41% 내린 SK하이닉스도 3%대 강세로 빨간불을 켰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하루 만에 12%대 급락하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추진과 간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게 투심을 악화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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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날보다 0.57% 상승한 685.4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증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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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모처럼 웃었다. 1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685.42에 장을 마감해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2118억원을 팔았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828억원, 1360억원을 순매수한 영향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91%) △에코프로비엠(-7.85%) △에코프로(-4.81%) 등이 내렸고 △HLB(2.64%) △리가켐바이오(2.04%) △휴젤(0.73%) △클래시스(1.21%) △HPSP(5.51%) △엔켐(2.84%) △삼천당제약(7.47%) 등은 올랐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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