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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딩컴 투게더 "닌텐도 동물의숲, 긴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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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딩컴 투게더'는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의 플랫폼 한계를 뛰어넘은 신작이다. 언제 어디서든 생활 시뮬레이션의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레이 방식으로 부담도 적다.

딩컴 투게더 시연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부터 시작한다. 얼굴, 머리, 수염, 상의, 하의 등 기본적인 외형 변경이 가능하며, 여러 종류의 프리셋이 제공된다.

커스터마이징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딩컴 투게더 라이프가 시작된다. 무인도에 도착한 후 NPC '루루'와 대화해 조작법과 재료 획득 방법, 제작, 채집 등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을 익힌다.

인벤토리를 여는 방법부터 룰벨트에 아이템을 등록하는 방법, 임시 주거지 키트 설치, 퀘스트 확인, 모닥불 제작, 요리 등 모든 활동을 안내하기 때문에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도 금세 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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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연 시작 전 기본적인 정보들을 확인하면 플레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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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시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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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구성 요소는 동물의 숲, 스타듀밸리, 마인크래프트 등 동일 장르 타 게임과 비슷하다. 재료를 모아 모닥불, 제작대, 벤치, 가로등, 계단, 벽 등 다양한 건축물을 제작하고 나만의 터전을 가꾸는 게임이다.

시연 버전에서 방문하는 무인도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등장한다. 대부분 비선공이지만, 악어는 선공이다. 마땅한 무기가 없는 초반부에는 굉장히 위협적이다. 창을 제작하면 처치하기 쉽다.

원작과의 차이점은 비주얼이다. 원작이 다소 각진 외형과 오브젝트를 선보였다면, 딩컴 투게더는 전체적으로 둥글고 귀여움이 강조됐다. 그래픽 퀄리티도 높아져 보는 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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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스터마이징은 디테일함보단 캐주얼함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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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섬은 이제 제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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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배려한 조작 방법과 인터페이스 구성도 눈에 띈다. 좌측에는 이동 버튼과 시간, 미니맵, 퀘스트 안내 UI가 있고, 우측에는 룩북, 인벤토리, 점프, 상호작용, 도구 사용 버튼이 있다. 하단에는 체력과 스태미나, 캐릭터 상태, 룰벨트가 위치했다.

조작 방법은 대부분 원버튼 형태라 굉장히 심플하다. 땅 파기, 낚시, 사냥, 벌목 등 대부분의 활동을 간단한 조작으로 즐긴다.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는 플레이 타임이 콘텐츠 밸류와 직결된다. 순식간에 필요한 재료를 모으거나 집을 짓는 편법 따위는 없다. 농사, 낚시, 수집 등 모든 활동들을 하나하나 직접 즐기면서 나만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장르다.

그 특성을 고려하면 지스타 2024에서 시연한 딩컴 투게더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20분 남짓한 시연 시간으로는 딩컴 투게더의 진면목을 파악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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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동식물을 채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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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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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점은 딩컴 투게더만의 특장점이다.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조금만 더 하면 다 모을 수 있는데", "빨리 집에 가서 건물 완성하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딩컴 투게더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5분이라도 게임에 접속해 뭔가를 플레이했다면, 내 터전이 작게나마 발전했다는 만족감을 느낀다. 숙제나 필수 콘텐츠도 없어서 부담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모바일 버전 최적화도 발군이다. 시연 버전 기준으로 굉장히 부드럽게 플레이된다. 동식물과 오브젝트가 많아지면 간혹 프레임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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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벼라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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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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