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표선항 앞 해상에서 변사체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 현장에서 시신을 인양해 신원을 조회한 결과 실종자 A씨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오후 3시 37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km 해상에서 뒤집힌 7.93t급 선박. 서귀포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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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 선박 승선원 4명 중 3명은 구조, 1명은 사망했다.
전날 오후 3시 37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km 해상에서는 4명이 탄 성산선적 B호(7.93t)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입항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현장으로 출동한 결과 B호는 뒤집혀 있었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통해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해경이 마지막 승선원인 60대 선장 A씨를 찾기 위해 함정과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을 동원해 수색 작전을 펼쳤지만, A펼쳤지이튿날 표선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A씨 시신을 119에 인계한 뒤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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