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가 수능 영어 문제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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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가 수능 영어 문제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FC서울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외국인 선수들의 응원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FC서울 소속 외국인 선수들이 외국어 문제를 푸는 모습이 담겼다.
영국 국적의 제시 린가드는 지난해 수능에 출제된 영어 24번 문항 지문을 읽고는 “오 마이(Oh my)”라고 당황하며 “말도 안 된다. 이걸 푼다고?”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 문항은 한국어로 번역한 것을 읽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도 문제로 꼽힌 바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국인도 어려워하는 것을 한국 학생들이 풀고 있다” “솔직히 말도 안되는 문항 많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수능 영어는 2018년 교육부가 마련한 개편 방안에 따라 EBS 교재 속 문제나 지문을 그대로 따오지 않고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출제되고 있다.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EBS 교재 연계율은 5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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