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오늘(16일) 경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사고 후 인도 위 버스 승강장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노인복지센터가 있는 건물에서 불이 나 50여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김경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형 화물차 한 대가 아슬아슬하게 달려옵니다.
그대로 연석을 넘어 버스 승강장을 덮친 뒤 상가 건물까지 돌진합니다.
<현장음> "어, 어."
승강장에 있던 시민들이 혼비백산합니다.
그대로 쓰러지는 시민도 있습니다.
경북 김천의 한 도로에서 사고가 난 건 토요일 오전 9시쯤입니다.
60대 남성 A씨가 물던 15t 윙바디 화물차와 30대 여성이 운전하던 SUV가 사거리에서 충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화물차는 버스 승강장에 있던 시민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숨지고,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3명 등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직진은 윙바디가 직진이고, 이제 좌회전은 투싼. 신호 위반 이런 부분 조사 중이기 때문에… 일단은 조사해 봐야 됩니다."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토요일 오후 1시 20분쯤 전북 정읍의 한 노인복지센터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노인복지센터에 있던 노인과 요양보호사 등 50여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3층 주택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남 서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LP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8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은 거실에서 사용하던 액화석유가스 난로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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