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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롯데월드타워·몰, 크리스마스 맞이 대변신··· '샤롯데 빌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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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m 초대형 트리·회전목마에

크리스마스 마켓·아이스링크까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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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이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 ‘샤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로 변신한다.

17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샤롯데 빌리지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부터 초대형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마켓, 아이스링크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모아서 선보인다.

롯데월드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커다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상자의 리본이 풀리면서 산타와 루돌프가 나타나 선물을 줄 어린이들을 찾는 내용으로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송출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하는 특별 콘텐츠를 공개한다.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는 최초로 3D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트리와 회전목마, 눈 덮인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 캐럴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선물한다. 기존에는 불빛을 쏘아 그림을 표현하는 ‘고보 라이트’를 주로 사용했지만 올해는 가로 84m, 세로 24m 크기의 파사드 전체에 영상을 송출한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는 작년보다 3m 더 높아진 22m 초대형 트리와 회전목마가 설치됐다. 올해는 트리 하부에 LED 전광판과 쇼윈도를 설치해 포토존을 다양화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아레나 광장에서 선보인 ‘크리스마스 마켓’이 월드파크로 자리를 옮겨 더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샤넬의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도 즐길 수 있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모아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완성했다”며 “더 화려해진 롯데월드타워·몰이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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