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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5G 회선 수 1년 간 10% 증가…LTE 회선 41%는 알뜰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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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기준 5G 회선 수 약 3487만개…전년 비 10.6% 늘어

LTE 회선은 9.9% 감소한 2153만개…이통 3사 줄고 알뜰폰 증가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한 휴대폰 판매매장의 이통3사 로고의 모습. 2024.02.13.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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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지난 1년 동안 5G 회선 수가 약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4G(LTE)는 같은 기간 10% 가량 줄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 데이터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5G 회선 수는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을 합쳐 총 3487만9296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3152만7140개보다 약 10.63% 증가한 수치다.

사업자별로 보면 SK텔레콤 1657만7317개, KT 1025만780개, LG유플러스 765만5844개, 알뜰폰 36만5355개다. SK텔레콤이 절반에 가까운 47.53%의 비중을 차지했고, KT 29.39%, LG유플러스 22.04%, 알뜰폰 1.05% 수준이다.

9월 기준 LTE 회선 수는 총 2153만5698개였다. 전년 동기 2391만2983개에서 약 9.94% 감소했다. 다만 LTE의 경우 이통 3사만 줄었고, 알뜰폰 LTE 회선의 경우 788만611개에서 891만2322개로 되려 13.09% 증가했다. 지난해 LTE 회선에서 약 32.95%였던 알뜰폰 비중은 올해 약 41.38%로 늘었다.

3G 회선은 75만7089개에서 56만1258개로 약 25.86% 줄었다. 3G 회선의 경우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며 올해 1월부터 회선 수가 70만개 이하로 줄었고, 7월에는 60만개 이하로 내려 앉았다. 감소 추세를 보면 올 연말~내년 초 50만개 벽도 깨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하는 휴대폰 단말기 유형의 경우에도 스마트폰과 피쳐폰의 간격이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회선 수는 올해 9월 5612만4142개로 지난해 5507만9139개에서 약 1.89% 늘었다. 같은 기간 피쳐폰 회선은 111만8073개에서 85만2110개로 약 23.78%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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